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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방문자 폭주 지난달 말 학원 컴으로 잠깐 접속했다가 방문자 폭주에 기겁했다. 리퍼러는 온통 다음으로부터의 '유형별 버릇' 검색으로 도배되었다. 이런 방문자수 폭주에 비해 정작 새 댓글은 전무해서, 다음으로 위장한 신종로봇인가 했다. 의문은 다음 첫 페이지에서 풀렸다. 두 달 전의 '유형별 인상과 입버릇' 글이 나도 모르게 '유쾌한 UCC 검색!'이라는 광장에 전시된 것이다. 댓글이나 메일로 미리 알려줬더라면 혼자 놀라 노심초사하진 않았을 텐데. 방문자수 통계 : 2008/01/31(20596), 2008/02/01(5871).
2차 방문자 폭주 그저께인 8일, 디시 삼갤(삼국지 갤러리)에서의 유입이 급증했다.
gall.dcinside.com/list.php?id=samgugji&no=180287&page=1
위 링크로 가면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허망한 메시지만 떠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 블로그에 삼국지 얘기는 없으니 아마 초한지 얘기가 도마에 올랐을 터. 글쓴이 본인이 지웠는지 관리자가 지웠는지 몰라도 글이 사라진 것으로 보아, 읽어서 좋을 글은 아니지 싶다. 이럴 땐 모르는 게 약?
길듦 첫째, Q키 중독. 아시다시피 티스토리 블로그는 Q키로도 로그인할 수 있다. 거기에 길들어 다음, 네이버 등 타사이트 접속시에도 자동으로 Q키를 누르는 자신을 발견하고 대략 좌절. 둘째, 메일 필터링 귀차니즘. EAS(이올린 스팸방지 서비스)의 편리함에 길들어, 예전처럼 스팸메일 함에서 빈출단어 뽑아내 필터에 추가하기 귀찮다. 그래서 며칠 지나면 자동삭제되도록 내버려둔다. 헌데 지메일은 좀 난감. 선전과 달리 스팸이 억수로 많은데도, 무려 30일이 지나야 스팸이 자동삭제된다. 기간조정옵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혹은 있는데도 못 찾는 건가?). 그리고 웬 중국 스팸은 그리도 쏟아지는지. 귀찮아서가 아니라 겁나서 자주 로그인하지 않게 된다.
기대되는 스킨 seevaa님의 Dirty Engineer, polarnara님의 평범한 듯 비범한 2단 스킨이 목하 기대된다. 작년 12월에 seevaa님의 Fading Line 쓰다가 지난달 polarnara님 Konkatenate에 반해 갈아탔는데, 티스토리에서 검색창 미작동 및 로그인시 본문영역 글수정/삭제 메뉴가 보이지 않는 문제로 스킨을 또 바꿨다. 지금 스킨은 임시이고, 추후 배포하실 2단 스킨엔 이런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숨은 팬의 바램.
정리작업 첫째, 초대장 배포. 간만에 접속하니 15장이 추가되어 있기에 또 뿌렸다. 이번에는 따로 배포문을 올리지 않고, 다른 분들 배포문에 달린 메일주소 공개댓글(비밀댓글 아닌) 중에서 초대장 매진이나 다른 사유로 여전히 못 받은 이들에게 뿌렸다. 둘째, 방치페이지 정비. 네이버 블로그에 남겼던 넋두리는 민망해서 지우고, 알라딘 서재는 네이버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여기 링크를 걸었다. 셋째, 카페탈퇴. 별로 유용하지 않거나 흥미를 잃은 카페를 과감히 탈퇴하니 마음이 개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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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숱한 망상글을 옮기거나 지우지 않고 블로그에 그대로 놔둔 채, 강가 벤치에 앉아 노트북으로 간만에 여성향 포스팅 중이었다. '자주 가는 여성향 사이트'라는 제목의 링크모음이었다. 어차피 내 블로그는 글 올린 후 댓글이 바로바로 달리지는 않으니까 이번에도 그렇겠지라며, 서두에 경고를 달기 전에 글을 '공개'했다. 어떤 경고문이 가장 효과적일까, 모어레스로 본문을 숨김이 더 나으려나 고민하던 찰나 한 익명인의 댓글이 달렸다.
[당신 블로그의 숨은 독자올시다. MBTI와 에니어그램 글 올리는 분이, 마음공부 하는 분이 이런 불건전한 글 올려도 되오? 블로그는 골방이 아니라 광장임을 생각하십쇼. 정 이런 글 올리고 싶었음 비공개로 할 것이지 왜 버젓이 공개해서 저 같은 일반인에게 정신적 충격을 가합니까. 당장 내리십쇼. 이왕 눈 버린 김에 옛날 글도 봤습니다만 인물해석이 하나같이 평면적이고 원작의 맛을 죽이고 있습니다. 특히 공이 수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설정은 사랑은 양방향이라 믿는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군요. 유치하고 한심한 글 투성이입니다. 나라면 그보다 몇 배는 잘 씁니다.
전부터 하고픈 말이지만, 당신은 비판에 너무 민감합니다. 이는 당신의 채팅 친구 번쾌씨도 동의하는 단점입니다. 듣고픈 말만 들으려 하고 조금만 쓴소리를 들으면 상처받았느니 어쨌느니, 그럴 바엔 뭐하러 블로그를 하슈? 그냥 싸이에서 일촌끼리 놀든지 일기장에 적을 일이지. 언제까지나 남들이 당신 비위 맞춰줄 수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소. 마음공부씩이나 하는 작자가 쪼잔하게 말입니다. 이런 말 한다고 고깝게 듣지 말고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거니 하고 고이 접수하슈.]
초면에 이 무슨 무례람? 꼭 이런 놈들이 공지를 안 본다니까. 발끈해서 즉시 반박했다.
[일단 이 글을 사전경고 없이 그대로 공개한 것은 제 잘못 맞습니다. 그런데 마음공부 하는 사람은 이런 쪽에 관심 두면 안 된다고 법으로 정해놨답니까. MBTI, 에니어그램 글과 망상글이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관련없는 주제를 억지로 엮어서 우기지 마세요. 일반인 운운하시는데 진짜 일반인은 스스로 일반인임을 자칭하지 않습니다. 정신적 충격을 받으셨다면서 옛날 글을 일부러 찾아 읽는 자가당착도 그렇고, 원작의 맛 운운하고 공수라는 용어를 자연스레 쓰는 모습을 봐도 당신은 일반인인 척하는 동인녀(남)임이 분명합니다. 납득요? 누가 언제 그 설정에 납득하라 시켰나요? 주관적인 취향 문제에 시비를 가리고 자신만의 옳음을 강요하는 짓이야말로 유치하고 한심합니다. 저보다 잘 쓴다고 말로만 떠들지 마시고 증거를 보여주시죠. 당신 글 말입니다. 훗, 하긴 그럴 자신이 없으니 블로그도 안 밝히셨겠죠.
전부터 하고픈 말이라니 참 오래도 참으셨네요. 그러다 변비 걸려요. 채팅 친구는 또 뭡니까. 채팅 끊은 지 오래됐고 번쾌란 분은 사기와 초한지에서 뵌 적은 있어도 온라인에서 직접 뵌 적은 없습니다. 어디 감히 모르는 사람 끌여들여 사기를 치십니까? 비판도 비판 나름입니다. 비판 자체에 민감한 게 아니라 이렇게 비판을 가장한 비난, 말이면 다인지 찍찍 뱉는 무례하고 독선적인 댓글에 민감한 겁니다. 그게 잘못됐나요.
극소수만이 그따위 댓글에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고 뼈있는 유머로 응답하지만, 저처럼 화나는 일에 화낼 줄 아는 평범한 블로거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십니다? 또 마음공부 운운하시는데 마음공부 하는 사람은 죄다 너그럽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세요. 당신이 몸에 좋은 약이랍시고 내민 것은 독일 뿐입니다. 영감말투 남발하며 어른행세 하는 모양새, 틈틈이 반말 끼워넣는 센스, '나는 고수 너는 하수'라는 태도부터 고치지 않으면 당신의 약은 저뿐만 아니라 아무도 받아먹지 않습니다. 여기서 그만 찌질대시고 지나가는 분답게 가던 길이나 가시죠.]
쓰고 보니 뻘소리에 진지하게 화내는 것이야말로 악플러가 노리는 바고, 어투가 너무 공손하고 점잖아 더 얕보이겠다 싶어서 그냥 화끈하게 뻘플을 지우려 했다. 그때 또 그자의 댓글이 달렸다. 언제부터 티스토리 댓글창에 태그가 먹혔지? 이번엔 글이 아니라 사진 댓글이었다. 타버린 모닥불의 잔해를 보니 섬뜩했다. 이곳을 초토화시키겠다는 선포인가. 갑자기 들려오는 괴성에 놀라 주위를 보니 꼬마 여럿이 시끄럽게 뛰어논다. 애들이야 원래 시끄럽기 마련이다만 귀가 먹먹할 정도라 화를 내니 대장 격인 애가 "야이 18年아!" 하며 달아났다. 이성을 잃고 쫓아가자 녀석은 허름한 구멍가게로 숨었다. "너 빨랑 나와!" 나온 이는 녀석의 누나인 듯한 여중생이었다.
→ 일어나서도 한참을 씩씩댔다. 꿈꾸던 사이에 진짜로 악플이 달렸나 해서 컴퓨터 켜고플 정도였다. 설마 예지몽? 불특정 다수에게 글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해석과 반응의 다양성을 염두에 둘 일이다. 특히 진지하고 딱딱한(?) 글, 민감한 사안을 쓸 때는 잠깐이나마 예상반응-대응책 시나리오를 짜두면 낭패를 덜 본다. 물론 해석의 다양성을 각오하는 것과 다양한 해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다. 모든 말에 대한 끄덕임은 뒤집으면 모든 말에 대한 도리질이다. 반박할 점은 반박하고 인정할 점은 인정하고 오해다 싶으면 침착하게 해명하면 된다. (말이 쉽지 참 어렵다.)
앞의 꿈 내용으로 돌아가, 그는 내가 비판에 민감하댔지만 이는 네티즌의 일반적 속성이기도 하다. 자존심 강하고 자기 생각을 인정받고픈 마음이 강한 사람끼리 모여있으니 그럴 수밖에. 아니, 네티즌뿐만 아니라 누구나 민감하다. 어디가 얼마나 민감한가, 민감성을 얼마나 잘 숨기고 다스리는가의 차이일 뿐, 유무의 차이는 없다. 듣고픈 말을 듣고픈 마음도 다들 조금씩은 갖고 있다. 그걸 얼마나 잘 다스리느냐로 소인배와 대인배로 나뉠 뿐. 보통 이상으로 민감한 사람도 그 성격 그대로는 저도 힘들도 남도 힘들도 세상살이 고달프니 고치려고 노력한다. 그런 사람일수록 민감성을 단순한 지적이 아니라 공격의 빌미로 삼으면 역효과다.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자괴감과 자포자기를 불러 훨씬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십상이다.
그럼 꿈속 나는 잘못이 없나? 기존 망상글을 분리하지 않은 채 양지로 진입한 것도 실수고, 여성향 사이트를 사전동의 없이 링크한데다 일반에 공개까지 한 일은 방문자에 민폐고 사이트 주인들에겐 크나큰 실례이자 금지행위다. 서두 경고문과 모어레스로 무마될 사안이 아니며 아예 올리지 말아야 한다. 작년에 티스토리로 옮기며 망상글의 대대적 수정/삭제를 감행한 이래 망상 어쩌고 태그 붙인 글은 딱 3개다. 다른 무난한 글에서 한신 귀엽다 발언만으로도 이런 댓글을 받은 판국에, 수많은 망상글을 고스란히 남겨놓은 채 메타블로그 진출과 관계확장을 시도했다면 무지막지한 마찰을 빚었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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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장 배포글 이후로 아직 40장이나 남아서 또 뿌립니다. 비밀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매진되었습니다.
1. 각종 이벤트에 당첨되어 뿌듯한 요즘.
[10/31] [이벤트] 티스토리 백일장 당첨자 공지 by TISTORY
[11/05] [이벤트] "나를 위한 심리학" 당첨자 발표 - 나를 표현하는 3가지 키워드? by 태터앤미디어
[11/05] [당첨자발표] 사랑지수로 알아보는 당신의 크리스마스 밤은? by 도너스캠프
2. 위 행운에 이어 도서관에서 씨푸드오션 1인 무료시식권을 주워서 또 뿌듯하다. 반면 불필요한 지출도 있었다. 급하게 증명사진을 찍느라 아침부터 평소 안 하던 화장 한답시고 난리났는데, 분명 2~3개나 굴러다니던 립스틱이 도통 보이지 않았다. 안방 어머니 화장대에도 보이지 않았고. 립스틱은 가는 길에 화장품점에서 사야지, 하고 미완성 얼굴로 집을 나서서 가장 일찍 문을 연 화장품점을 들어갔다. 생각해보니 여윳돈이 별로 없어 립스틱에서 색깔 든 립글로스로 노선변경하고는 급히 집어서 계산대에 갔더니 만 4천원이랜다. 생각보다 비쌌지만 급하니 어쩔 수 없다며 그냥 샀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억울하더라. 나중에 동생에게 립글로스가 만 4천원이면 비싼 거지? 하고 물었더니 메이커는 그 정도 한단다. 겉면을 보니 라끄베르였다. 전에 라끄베르가 비싸다는 얘기를 들은 듯도 하다. 어머니와 동생이 사오는 화장품의 샘플(미니스킨·로션)만 쓰는지라 이쪽은 까막눈.
3. 동생 쪽도 불필요한 지출이 있었다. 인쇄가 안 된다고 혼잣말로 투덜대자 그걸 들은 어머니가 프린터가 말썽이라고 서비스 전화했고, 업자는 잉크가 부족하거나 마르면 그런 증상이 나타나니 잉크를 갈라고 했다. 그래서 어머니는 동생에게 잉크 사오라 시켰고, 투덜거림 이후의 일은 내가 집에 없을 때 일어난 일이었다. 나는 잉크가 모자라면 잉크부족 알림이 뜰 텐데 그렇지 않다, 선이 빠진 것도 아니니 프로그램 충돌문제일 거라고 말했다. 집 프린터를 쓸 일이 거의 없는 동생이 정말 안 되느냐며 인쇄를 실행하자, 지식인 뒤져가며 별짓을 다해도 잠잠하던 프린터가 트림하니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라. 내 손은 고장손이고 동생 손은 약손인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잉크 운운한 아저씨 두고 보자…랄까 결국 원인제공자는 나잖아.
4. 도서관 컴퓨터실에서 잠깐 있노라면 웃기는 인간과 종종 마주친다. 한 명은 옷차림만은 청춘인 할아버지. 꼭 내 옆에 앉아서는 키보드가 부서져라 타자치다가 이어폰 밖으로 새어나오는 농악 소리에 맞춰 흥겹게 춤추다가 타자치다가 춤추기를 반복한다. 정신 사납게스리, 둘 중 하나만 해! 그리고 볼륨을 낮추든가 이어폰 좀 좋은 거 쓰시지. 다른 한 명 역시 우연인지 이것도 인연인지 내 뒷자리에 앉아서는 껌을 쫀득하니 씹어대며 공무원시험 강의를 듣는다. 처음엔 혀차는 소린 줄 알았는데 입 오물거리는 꼴을 보니 껌이었다. 그래가지고 집중이 되나? 설령 네놈은 집중돼도 주위 사람들이 산만해지거든? 주의를 줘도 소용없다. 그 외에도 큰 소리로 통화하는 인간이라든지 장시간 수다 떠는 여학생들이라든지 공공장소가 저희 집 안방인 줄 아는 애들이 좀 많다.
5. 네이버 블로그 스킨 바꿨다. 닉네임 유지용 빈집이지만 그냥 기분전환 삼아서. 왼쪽 위의 펜이 예쁘다. 2개 이상의 블로그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꾸준히 운영하는 분들 대단하다. 난 한번에 하나밖에 못하거든. 블로그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마찬가지. 한 일을 끝내기 전에 다른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분야는 독서와 웹서핑 정도다. 빈집의 짧은 넋두리대로 요즘은 언어변비 상태. 뭔가 생각은 많은데 말로 내뱉으려니 막힌다. 댓글을 비롯한 타인의 말에 반응하는 데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한동안 언어세계를 멀리해야겠다. 춤추고 사진 찍고 그림 그리고 맛난 음식 먹으러 다녀야지(이런 한량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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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스캠프 주최 이벤트 "나눔배너 달면 공부방 아이들이 따뜻해집니다!"에서 블로그 주소와 블로거 닉네임을 입력하고 3번째 배너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배너 소스를 얻을 수 있다.
<div align="center"><table border=0><tr><td><EMBED src="http://www.blogkorea.net/bnmsvc/partner/donorscamp/CounterBanner3.swf" quality=high wmode=transparent menu=false bgcolor=#FFFFFF WIDTH="160" HEIGHT="91" NAME="http://www.blogkorea.net/bnmsvc/partner/donorscamp/CounterBanner3.swf" ALIGN=""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FlashVars="blog_url=암호화된 블로그 주소&blog_nick=닉네임&user_name=닉네임" ></EMBED></td></tr></table></div>
위 소스를 스킨 사이드바에 붙여넣고 The W3C Markup Validation Service에서 웹표준 유효성 검사를 실시하자 36개의 오류가 나왔다. 누가 강박증 아니랄까봐 이렇게 수정해 검사를 통과시켰다.
<object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7,0,0,0" width="160" height="91"><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movie" value="http://www.blogkorea.net/bnmsvc/partner/donorscamp/CounterBanner3.swf"/><param name="FlashVars" value="blog_url=암호화된 블로그 주소&blog_nick=닉네임&user_name=닉네임"/><!--[if !IE]> <--><objec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data="http://www.blogkorea.net/bnmsvc/partner/donorscamp/CounterBanner3.swf" width="160" height="91"><param name="FlashVars" value="blog_url=암호화된 블로그 주소&blog_nick=닉네임&user_name=닉네임"/></object><!--> <![endif]--></object>
다만 수정한 소스 적용시 BrowsrCamp를 통한 사파리 미리보기 테스트에서 배너가 뜨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쿨럭) 아래는 내용과 무관한 10만힛 돌파기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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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대한 편견
블로그에 대한 편견 2 by DSmk2
0) 자신이 마이너라고 생각한다.
- 애석하게도 주관적 생각이 아니라 엄연한 사실이다. 평균 댓글수도 소소하나 그보다는 주제 자체가 마이너.
1) 다른 블로그 가서 내가 댓글 단 다음에는 댓글이 안 달린다.
- 활동주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독기를 통해 업데이트 바로바로 확인하고 댓글 달므로 그렇지 않다.
2) 비밀댓글만 주욱 달린 글에는 댓글을 달기 어렵다.
- 댓글분위기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 댓글보다는 글 자체의 성격에 좌우되는데, 경험상 비밀댓글이 쇄도하는 글은 지극히 사적이고 심각한 글이나 분쟁 해명글인 경우가 많더라. 그런 글엔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3) 이 블로그 가서는 존댓말로 댓글 달고, 저 블로그 가서는 반말로 댓글 단 적이 있다.
- 반말할 정도로 서슴없는 사이의 블로거는 없다. 반말 댓글이 규칙인 곳에서 반말한 적은 있다. 쑥스러웠다.
4) 글을 쓸 때 저작권으로 고민해본 적이 있다.
- 대개 링크와 인용으로 때운다. 짤방과 상품사진은 자체에 저작권자나 URL이 표기된 이미지를 쓰거나, 이미지 아래에 출처를 표기한다.
5) 히트수 이벤트의 기준수를 얼마로 해야 하는가 고민한다.
- 히트수 이벤트를 하지 않으므로 통과. 슬램홈 시절에는 714, 1014, 1114 등 지지커플 등번호로 정했다.
6) 글 쓴지 한참 오래된 글에 댓글 달리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 별로 놀랄 일은 아니다. 다만 작성일을 무시하고 이미 끝난 일에 위로한다든지 충고하면 대략 낭패.
7)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이 내 블로그 알까봐 겁난다.
- 정말 믿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알리고 싶다. 동생은 알고 있는데 별로 관심갖지 않는다.
8)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의 사이드메뉴의 이글루 링크에 자기 블로그가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다.
- 여기는 대다수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자유링크이므로 당황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갑다.
9) 하지만 그 블로그 주인장이 한 번도 자기 블로그에 댓글을 달지 않은 사실을 알면 기분이 미묘해진다.
- 그 블로그에 댓글을 마구마구 달아줌으로써 메아리를 유도한다.
10) 자기보다 댓글 많은 블로그의 주인장이 댓글 없다는 포스팅을 하면 질투난다.
- 그 주인장이 자기보다 댓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였다면 모를까, 그와 반대라면 날씬한 여자가 뚱뚱한 여자 앞에서 "세상에, 나 1kg 쪘어. 어떡해!" 하는 꼴과 똑같다. 눈치가 지지리도 없거나 약올림을 통해 우월감을 맛보려거나. 어느 쪽이든 자신에게 꾸준히 댓글 다는 단골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11) 자기 닉네임을 검색해본 적 있다.
- 해봤다. 죄다 거짓말 바톤이랑 이름문답이더라.
12) 글을 쓴 후 첫 댓글이 달릴 때까지 괜히 새로고침 해본다.
- 글을 다듬어 올리는데도 막상 올리고 나면 미흡한 부분이 또 보여서 수정한다. 그럼 저절로 새로고침된다.
13) 스킨을 개조해 보려다가 포기한다.
- 포기하면 그걸로 끝이라고 안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스킨도 내 취향으로 개조한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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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 몇몇 이유로 티스토리로 이사했다. 첫째, 계정만료일이 다가올 때마다 느끼는 폐쇄/잠수충동에서 영원히 해방되고자. 둘째, 당시 블로그계에서 한창 회자하던 티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에서. 셋째, 티스토리 이전 삽질담에서 밝혔듯 블로그 성향을 바꾸고자. 3월에 제로보드에서 태터툴즈로 갈아타고 메타에 등록하면서 동인계 방문객이 줄고 일반 방문객이 늘고, 자신도 BL질에 점점 흥이 식었다. 그래서 그쪽 성향의 글을 일소에 배제한 후 나머지 글을 티스토리로 옮겼다. 그 와중에 한글이 죄다 깨지는 오류를 약간의 삽질 끝에 해결.
12월 : MBTI 위주의 글쓰기. 연말이라 마음도 싱숭생숭했고 스킨편집에 치중하느라 글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빈곤해졌다. 임시로 tisPaperViolet 스킨을 썼으나 아주 만족스럽진 않아서, 기본스킨으로 변경 후 내 취향대로 고쳐 쓰려고 편집했더니 레이아웃이 깨지는 스킨오류가 발생했다. 오류는 곧 고쳐졌으나 때마침 귀차니즘의 압박이 밀려와 tisPaperViolet 스킨을 그대로 유지했다.
2007년 1월 : ZF.Magazine 스킨으로 변경. 성격유형(MBTI, 에니어그램) 위주의 글쓰기, 간간이 만화감상. 여전히 자체생산보다 외부자료의 링크와 인용에 의존한 글쓰기였다. 이글루스 예절 캠페인 이벤트와 티스토리 탁상캘린더에 동시당첨되는 행운을 맛봤다.
2월 : 블로그 운세 + 블로깅 반성, 왕따 블로거라는 주제넘은 망상과 같이 블로그 생활을 반성하고, 두부를 뚫는 집중력과 두부같은 집중력, 사고복사기(思考複寫機)와 같이 글쓰기를 고민하는 등 고민과 성찰의 시간. 성격유형, 만화감상 글도 여전히 올렸다. 나름 고심해서 올린 문답과 테스트의 유행은 무플로 남았다.
3월 : 봄이 오자 ZF.Magazine 스킨은 어째 좀 묵직해서 뽀얀 simpleWhite_Daisy 스킨으로 바꿨다. 그 스킨은 자잘한 부분을 수시로 고쳐가며 줄잡아 석 달간 쓰게 된다. 티스토리 이사 전부터 줄기차게 올렸던 성격유형 글이 이달 들어 급감했는데도 전체 글쓰기 횟수는 늘었다. 원인은 한신버닝. 일본 야구팀 한신이 아니라 초한지 한신. CGV에서 영웅대전 초한지를 보고 한신에 꽂혔고, 소설 항우와 유방 읽고는 완전히 낚여버렸다. 덧붙여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글에 '목적'과 '꾸준히'를 굵은 글씨로 강조하며 운영목적(주제) 남겨달라는 조건을 붙였더니, 단 1분만 초대요청을 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4월 : 한신 이야기로 거침없이 폭주. '망상부침개'라는 말머리와 태그를 단, 약간 여성향의 한신글도 2개 올렸다. 옛 팬픽과 망상을 분리수거하고 티스토리로 옮기며 내심 외쳤던 구호는 '음지를 벗어나 양지로!'가 아니었던가. 인제 와서 새삼스레 여성향 글을 올리면 옛 글들에 미안하지 않으냐고, 그럴 바엔 왜 이사했느냐고, 잠시 자신을 나무라기도 했다. 그러나 충동 즉 손가락의 가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올렸다. 농도도 아주 옅고 어쩌다가 올리는 건데 뭐 어때라면서. 망상부침개는 배출구이자 안전판으로 계속 남겨두기로 했다.(핑계)
5월 : 계속되는 한신잡담. 망상부침개 하나 더 올렸다. 이게 다 한신 때문입니다? 문답과 테스트에도 열중. 심심풀이로 티스토리 이주 후 7달간 무플글 통계를 냈더니 월별로는 이사 첫달인 11월에, 분류별로는 심리분류 글에, 그림이 첨부된 글보다는 없는 글에 무플이 많았다.
6월 : 뭐가 그리 겸연쩍은지 좋아하지만 빠는 아니라고 우겼으나 아무도 믿지 않았다. 이즈음 난 명실상부 한신빠였던 것이다. 3월과는 달리 초대장을 배포하며 조건을 일절 달지 않았더니 댓글이 쇄도했다. 아아, 사람이란. 잠시 shoes 스킨으로 바꿨다가 조금 불편해서 이전스킨으로 되돌렸다. 블로깅 시간을 줄이고 긴장 좀 해보려고 2007년 하반기 문학공모 정보를 긁어모았으나 점점 흐지부지됐다.
7월 : 깔끔하기로 유명한 1UP님의 LimeGlow 스킨으로 변경했으나 로딩속도가 좀 느려서, 급기야는 누군가가 이글루스 스킨을 변환해주고 태터 0.XX 시절 스킨을 1.1에 맞게 판올림해주길 갈구했다. 나라고 못하는 건 아니지만 한신자료 찾느라 바쁘고 귀찮았다. 16일에서 18일까지 사흘간, 2002~2003년에 찍은 풍경사진을 스캔해 습작란에 올렸다. 이실직고하자면 블로고스피어를 대신할만한 단어는?이란 글은 올블 인기글 등극을 노렸다.
8월 : 비교적 청정구역이었던 이곳에 집요한 음란스팸이 등장해 애를 먹다가 이에 대한 조치가 취해지자 한시름 놓았다. 그리고 모든 일은 양쪽 말을 다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이기에 오히려 간과하기 쉬운 진리를 새삼 깨달았다. 친소관계에 의한 편들기는 분명 아니었지만 말이다. 여전히 한신글과 성격유형과 문답, 테스트 위주로 올리되 가벼운 생활잡담이 늘었다. 스킨은 theme.white 스킨을 입맛에 맞게 고쳐 썼다.
9월 : 문장연습 차원에서 일상 100제를 시작했다. 빨리 완성한다고 상 주지는 않으므로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채워나갈 작정이다. 생활잡담이 늘어나고 한신잡담은 줄었으나 마음이 식지는 않았다. 나름 거창한(?) 한신글을 준비중이다. 가을이 되어 맘이 싱숭생숭해지면서 꿈이야기가 조금 늘었다. 지금 스킨은 군더더기가 없어서 맘에 들지만, 스킨 바꾼 지 얼마나 지났다고 티스토리 스킨 15종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쓰고 다시 스킨메뉴 들어가보니 올라왔다, 야호!).
추후 : 외부자료 의존(링크, 인용)도를 줄이고 개인적 견해위주로 올리며, 온과 오프의 균형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블로깅 주기를 바꾸련다. 주말에만 접속한다든지. 이웃순회도 날을 정해놓고 몰아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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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세요! 질문 알러지
어려워요, 재미없어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등등, 성격유형 글에 간혹 달리는 그런 댓글은 나를 곤혹스럽게 한다. 겉보기엔 단순한 개인감상이나 은근히 감 놔라 배 놔라의 뉘앙스를 띤 무례한 언사라는 불쾌함, 재미없으면 그냥 묵묵히 지나가고 다른 글 보라는 분노, 애초부터 문외한을 배제한 글쓰기로 방향을 잡았으니 저런 반응도 감수해야지 어쩌겠냐는 체념. 서로 다른 감정들이 뒤죽박죽 휘몰아친다.
이곳의 MBTI와 에니어그램, 전국시대, 신센구미, 초한지 관련글이 배경지식이 있는 독자 위주로 즉 문외한을 배제하고 쓰여진 까닭은 자기만족 블로깅과 자신감 부족 때문이다. 블로그 운영목적은 적극적 소통도 관심분야의 전파와 보급도 아닌, 생각의 개인적 정리다. 방명록의 부재와 '번뇌망상관'이라는 명칭에서 엿보이듯 연습장이자 일기장이다. 블로깅의 수많은 목적 중 소통과 공공성을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이들에겐 이런 독백꾼이 답답하고 한심한 우물 안 개구리로 보이기도 하겠지. 하지만 모두가 같은 목적 같은 형태로 블로깅하면 무슨 재미며, 단순한 권장을 넘어 우열을 가르고 변화를 강요하는 것은 무슨 폭력이냐.
이야기가 좀 샜는데, 관심분야를 모두와 나누고픈 욕심도 기력도 없다. 지금처럼 조용히 생각정리하고 소수와 관심을 공유하는 것으로도 족하다. 이런 안분지족(?)의 자기만족엔 자신감 부족도 다소 깔렸다. 관심분야, 특히 성격유형을 문외한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자신이 없다는 뜻이다. 검색엔진에 곧바로 나오는 기본개념 설명보다 더 쉽고 간단명료하면서도 재미있고 참신하게 설명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온전히 이해했다는 자신도 없다. 지금의 이해수준으로 기초적인 설명을 한다면 오히려 잘못된 인식을 심을까 두렵다. 결정적으로, 개인적 탐구와 정보서핑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서 기초설명은 귀찮다.
따라서 독자층을 배경지식 갖춘 이로 한정한 것은 나만큼 혹은 나보다 잘 아는 분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 모르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스스로 검색해서 추가정보를 찾아보겠지, 모르고 관심도 없는 분들은 그냥 지나가세요~라는 의도다. 물론 약간의 타협은 했다. 배경지식 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쓰되 최소한의 기초지식만 요구할 것, 그리고 일상이나 습작물, 문답놀이처럼 유형론이며 남의 나라 역사며 몰라도 무난히 읽힐 글 자주 올릴 것. 요즘 들어서는 무난한 글을 더 많이 올린다. 아무튼 여러 유형의 사람을 두루 접함으로써 단순한 문자상·이론상 이해를 뛰어넘어 넓고 실질적인 이해에 이르기 전까지는 기존방침을 고수키로 한다.
조금 더 타협해서 MBTI, 에니어그램 저서와 사이트를 오른쪽 사이드바 상단에 걸어둘까? 하지만 걸어놔봤자 보지 않고 다짜고짜 어렵다 재미없다 할 분이 나올 것만 같아 망설여진다. 사이드바에 링크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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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과 무관한 사진은 요즘 즐겨 마시는 매일유업 라씨. 파인애플은 달고 플레인은 개운하다.
리퍼러 Top 20 공개 by 아이리스
1. search.daum.net (7064)
2. www.google.co.kr (3438)
3. www.tattertools.com (2414)
4. search.naver.com (2224)
5. kr.search.yahoo.com (1329)
6. link.allblog.net (883)
7. tab.search.daum.net (804)
8. www.google.com (784)
9. cafe.naver.com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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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www.tistory.com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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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profile.blog.naver.com (363)
16. withgod3.cafe24.com (352)
17. belljar.lil.to (349)
18. www.eolin.com (341)
19. dberi.egloos.com (332)
20. search.msn.co.kr (322)
검색 : 다음(1, 7), 구글(2, 8), 네이버(4, 13), 야후(5), 엠파스(14), MSN(20)
발행 : 올블로그(6), 티스토리(11), 이올린(18)
댓글 : 도해님 옛 블로그(16), 드베리님 이글루(19)
글 링크 : 네이버 MBTI 카페(9)
블로그 링크 : 엘러리님 홈(10), 네이버 블로그 프로필(15), 도해님(16)
스킨배포 : 태터툴즈 스킨게시판(3, 12)
직접유입 : 홈페이지 시절부터의 무료도메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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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상반기, 이 블로그의 Top 20 코멘터를 발표합니다~ by 칫솔
내 블로그의 댓글러 TOP 20... by 낚시광준초리
댓글 Top 30 선정! by iris2000
복 있으라 댓글러여~ by SuJae
최고 댓글 포스트 베스트 3 by 푸른가을
최초작성일 : 2005/07/02
태터툴즈 이사 : 2006/03/12
티스토리 이사 : 2006/11/11
전체글 : 490
분류별 : 잡담=심리(79)>유희(64)>영상(63)>만화(57)>문서(50)>웹담(48)>개꿈(26)>습작(24)
전체댓글 : 2428 → 내 댓글 1209 / 방문자 댓글 1219
댓글 최다글 : 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종료)(70), 왕따 블로거라는 주제넘은 망상(32)
무플글 : 검색하세요! 질문 알러지, 초한쟁패 중국드라마, 항우와 유방-배수의 진, 2002년 12월 장미아파트 부근. 나머지는 티스토리 이주 후 7달간 무플글 통계 참고.
전체트랙백 : 111
트랙백 최다글 : PC에 관한 간단한 릴레이, 독서문답, 한자문답(6)
트랙백 최다단골 : r a i n y d o l l(11)
대망의 단골 댓글러 Top 20 :
1. 키프(86)
2. rainydoll(85) - r a i n y d o l l
3. kkongchi(79) - kkongchi.Net
4. 로키&카에데(73) - the Soul of Minor † Burning Life
5. rince(59) - loading... 100%
6. 도해(52) - 바닷길에는 동굴이 없다 :)
7. 陽性子(51) - 평범한 블로그
8. 브루하(36) - 브루하의 몇가지 생각들
9. lanxi(31) - Nanxi's toybox ~ rapid ensemble!
10. 가을귀..(31) - #include "AutumnEar.h"
11. 치오네(31) - chione`s Beijing diary
12. 체리러브(30) - 미친듯이 즐기자!!
13. 필그레이(29) - 필그레이's 컬처 파르페
14. 드베리(28)
15. 김팀장(26) - 인생 머 있어II(포토라이프)
16. 마티오(24) - MATIO? ver 3.0
17. 소루(24) - 소루쟁이 풀밭
18. iris2000(22) - Road to the Gaming World, 아이리스의 작은 사물함
19. keachel(21) - Crooked House
20. 해빙(21)
티스토리에 블로그 통계 플러그인이 없어서 수동으로 집계했습니다. 순위에 등극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상품은 없지만 앞으로 양질의 부침개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순위엔 없어도 이곳의 무플글 감소에 이바지하신 다른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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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롤랑님의 종종 보아온 포스트로 하는 공개 지적에 대해란 글의 요지, 즉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할 때는 메일, 메신저 등 사적이고 비공개적인 경로를 통한 소통이 우선이고 그래도 소용없으면 최후의 선택이 공개지적이라는 의견에 백번 공감한다. 악의없이 잘 몰라서 실수한 사람은 광장(메타블로그)에서 공개재판(?)하지 않고 일대일로 조근조근 얘기해도 알아듣는다. 일대일 소통과정을 생략하고 다짜고짜 공개지적하는 일은 말을 걸어보기도 전에 상대를 말이 안 통하는 인간으로 섣불리 단정하는, 상대의 인격을 무시하는 일이다.
공감표시는 여기까지, 이제 좀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한다. 비록 공개지적이 잘잘못을 떠나 서로에게 감정의 앙금을 남길 위험이 있다고는 하나, 간접지적(나쁘게 말해 뒷말, 몰래까기)에 비하면 약과다. 공개지적이 필요악이라면 간접지적은 백해무익한 불필요악이다. 문제의 글을 링크하고 지적·비판하면 독자는 링크를 따라 들어가 문제글을 직접 읽음으로써 글쓴이의 지적이 타당한지 터무니없는지, 적절한지 지나친지 판단할 수 있다. 그러니 지적하는 쪽에서도 차마 없는 말을 지어내진 못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게끔 된다.
반면 상대와 상대의 문제글을 밝히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알 만한 사람만 알게 써놓으면 상황왜곡과 인신공격 등으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쓸 여지가 많고, 독자는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게 된다. 문제글이 광장에 노출되지 않은 옹달샘 글이라면 더욱 그렇고, 노출됐다 하더라도 광장에 들르지 않는 독자로선 상대편 말을 들어볼 기회가 없다. 쉽게 말해 간접지적은 독자의 눈을 가리는 일이다.
또 하나, 간접지적을 당한 상대가 감을 잡고 내 얘기 아니냐고 따져도 상황, 글발, 영향력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도망갈 수 있다. 당신 얘기가 아니라 전에 있었던 딴 사람 얘긴데요, 모두가 당신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고 생각하면 과대망상입니다, 등이 도주용 주요멘트다. 게다가 지적의 내용이 매우 애매하거나 누구나 한번은 범하는 잘못이라면 애꿎은 사람들이 제 얘긴 줄 알고 사과하거나 상처받는다. 지적의 대상을 분명히 밝힌다면 벌어지지 않을, 감정의 불필요한 소모다.
이런 간접지적은 글의 성격상 일기장 블로그에서 많이 발견되나 때로는 메타블로그에서도 띈다. 나 또한 일반적 경향을 비판하는 척하면서 실은 특정인을 노린 글을 염치도 없이 올블에 띄웠던 적이 있다. 당하는 입장에선 굉장히 불쾌한 방식이고 후에 돌아보니 내가 너무 예민했건만, 그분의 담백하고 시원한 사과에 그만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불만점은 평소 그때그때 일대일로 말했음 됐을 텐데 지레 겁을 먹고(즉 상대를 믿지 못하고) 쌓아두다가 비뚤어진 방식으로 터뜨려버린 자신이 말이다. 이렇듯 간접지적은 말하는 쪽이 가장 찝찝하고 부끄럽다. 모두가 자기 편을 들어 '싸움'에서 이긴다 해도 마음의 그림자는 지워지지 않는다.
이 글 또한 간접지적이 아니냐는 질문이 예상되므로 밝혀둔다. 직접적 계기는 로망롤랑님 글이지만, 어제 아래 올블의 뜨거운 감자였던 번역문제를 둘러싼 공방에서 양측의 대응방식 차이(비판대상의 글을 링크한 쪽과 그렇지 않은 쪽)에도 느낀 바가 컸다. 그러나 이미 잠잠해진 마당에 어느 한쪽을 비난하기보다는 나 자신부터 되돌아보기로 했다. 이야기가 쓰라린 회상과 자기반성으로 귀결된 것은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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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님의 번역글을 올리는 제 블로그가 싫으신가요?(삭제됨)를 응원했을 땐 번역글 올린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다니 억울하시겠다 싶었다. 그러다가 뒤이어 올라온 FIRED 2.0 블로거 경찰에 신고하여 법적 조치하겠습니다.(삭제됨)에 달린 트랙백을 타고타고 들어가 열심히님의 번역글과 불펌글은 확실히 구분해 주셔야죠.와 SuJae님의 불펌 블로그와 번역, 그리고 인기 블로거를 읽었다. 어젯밤 오랜만에 올블에도 들렀더니 양측 글은 어제의 인기글에 나란히 놓여있었다. 디워 논쟁에 질렸다 해서 올블을 멀리하지 않고 꾸준히 들르기만 했어도 진작에 양쪽 말을 다 들어볼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 올블 핑계 댈 것도 없이 Zet님 글을 읽으며 '단지 번역글 올린다는 이유로 싫어하고 비난하는 게 가능해? 그런 사람 정말 있어?'라는 약간의 의구심만 가졌더라도. 그러나 옛 경험을 떠올리며 역시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있다고 수긍해버렸다.
알고 보니 번역 자체가 아니라 원작자에게 허락받지 않은 번역과 출처 희석이 문제가 된 것이었다. 열심히님은 그 점을 지적하되 기분이 상할까 온건한 말투로 지적했는데, Zet님은 ^^를 비웃음으로 받아들여(지적의 내용 자체보다 태도를 문제삼은 것) 블로그에 왠 은꼴사가 이리 많아(삭제됨)란 글을 올렸다. 그 글엔 열심히님의 댓글 일부가 인용됐으나 읽을 당시엔 누구 댓글인지도, 어떤 맥락선상의 댓글인지도 알 도리가 없었다. [이전에 블로거팁 닷컴에서 좋은 글을 많이 접했는데요.. 이번 글을 보니 지난 글도 어디선가 가져오신건가.. 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아니겠지요 ^^]라는 부분인용만 보고서 출처 희석을 지적한 댓글임을 무슨 수로 짐작할 것인가. 심지어 나는 해당 문장을 '당신이 번역한 게 아니라 남이 번역한 글 어디선가 가져오신 거죠?'란 의미로 추측했다. 그런 의미가 아니고서야 Zet님이 그렇게 화를 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번역글을 올리는 제 블로그가 싫으신가요?(삭제됨)를 읽었다. 이 글에 대한 사람들의 옹호를 생각이 짧다고 비판하면 얼마든지 인정한다만, 친분관계나 메이저블로거 추종으로 보는 시각엔 회의적이다. 나만 해도 블로거팁 닷컴을 안 지 겨우 며칠이라 7일 이후의 글(유용한 사이트 글과 삭제된 윗글)만 읽고 댓글 남겼고, 그분의 기존 번역글은 시간 널널할 때 읽어볼 요량이었다. 게다가 지금처럼 소수의 이웃과 고요하고 소소하게 운영함이 좋건만 메이저에 잘 보여서 득될 게 뭐 있나? 번뇌만 늘리지. 메이저에 잘 보일 요량이었으면 차라리 민노씨.네나 Think Big, Aim High로 갔다. 문제의 글은 딱히 Zet님과 친한 사람이 아니라도, 설령 처음 들른 사람이라도 사고가 극히 정밀하지 않은 이상 손들기 알맞은 글이었다. 제목부터 '번역행위 자체가 비난받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알맞잖은가. 해당 글에 달린 댓글 중엔 Zet님과 꽤 친해 보이면서도 허락과 저작권을 언급한 댓글도 일부 있었다. 제목암시에 걸린 내겐 맥락에서 벗어난 생뚱맞은 지적으로 보일 뿐이었다.
이번 일에서 보인 Zet님의 반응은 정말 실망스러웠다. 정말 무서운 블로거들에게 매도당한 피해자라면 문제가 된 댓글과 글들을 왜 지우셨는지. 설령 심적 부담감을 견디지 못해서 지우셨대도 제3자의 눈에는 떳떳지 못해서, 뭔가 켕기는 데가 있어서 지운 것으로 비칠 텐데 말이다. 그러나 내가 탓할 대상은 Zet님이 아니라 경솔한 자신이다. 역시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 안다는 걸 재삼 깨달았다. 독해력도 키워야지. 더불어 번역과 저작권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 안일했음(출처와 필자만 명시하면 괜찮은 줄 알았음)을 이번 기회에 뉘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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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보다야 쉽지만 제목 짓기보다는 더 어렵다. 특히 초한 관련글. 초한지라는 제목이 붙은 소설, 만화, 드라마에 대한 글이든 사기 열전을 비롯한 관련자료에 대한 글이든 일괄적으로 초한지라고 태그를 붙였는데, 언젠가부터 픽션 감상문과 논픽션 인용문의 태그를 엄밀히 구분해 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을 한데 뭉뚱그려 초한지 태그 붙였다가 "이봐요, 초한지는 소설이지 사료가 아니라고요!"란 지적을 받아도 변명할 말이 없다. 그래서 초한지 태그는 초한지를 직접 언급한 글에 한하기로 하고, 허구와 사실을 아우른 모든 초한 관련글에 붙일 태그로 '초한시대'와 '초한쟁패' 중 무엇을 할까 고민중이다.
초한쟁패에 끌리는 이유
- 여기 공지에 초한쟁패라고 되어 있으니까. (마치 남이 쓴 공지처럼 말하는군.)
- 춘추전국시대나 삼국시대, 일본 전국시대 등에 비해 시대라고 하기엔 너무 짧은 기간이다.
- 쟁패(爭霸)라니 듣기만 해도 뜨거운 피가 끓어오르지 않는가?
초한시대에 끌리는 이유
- 초한쟁패보다는 초한시대가 더 많이 쓰인다. 구글과 네이버 검색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 시대를 단순히 길이로만 규정하나? 불과 수년이지만 크고 극적인 변화가 있었다.
일단 이유가 하나 더 많은 초한쟁패로 했는데 막상 바꾸고 나니 맘에 안 든다.
초한지에 미련이 남는 이유
- 초한지와 초한쟁패 태그가 나란히 놓이니까 '초한'이 중복되어 보기에 나쁘다.
- 리퍼러 보면 다들 초한지로 검색해 들어오지 초한시대, 초한쟁패로 들어오지 않는다.
- 태그목록을 훑어볼 방문자는 초한지와 초한쟁패 두 태그를 놓고 (초한쟁패 태그가 더 크고 굵게 뜸에도) 귀에 익은 초한지를 클릭할 것이다. 그리고는 글이 달랑 7개밖에 없냐며 실망한다. 실은 46개인데도.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머리에 쥐가 나는구나. 태그 달기 장난이 아닌데?
ps : 머리게 쥐나게 하는 다른 요소, 스팸. 스팸 청정구역이던 이곳에 지난달 말부터 ㅇㅈㅇㅍㅌㄴ(검색방지를 위한 자음처리)인지 뭔지가 꾸준히 댓글을 달기에 주요단어 차단했으나 언제 뚫릴지 모르겠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선 못 봤는데 설마 여기만 노리는 건?(과대망상) 인터넷 접속이 어려우니 재깍재깍 삭제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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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집합체를 뜻하는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blog+logos+sphere)란 용어가 영국의 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짜증나는 인터넷 단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한달 전 소식이니 뒷북 둥둥). 이 단어에 대해 현학적이라느니 겉멋들었다느니 심지어 블로거 선민의식이 묻어난다는 이유로 싫어한다는 사람들도 봤지만, 내가 이 단어를 싫어하는 이유는 순전히 길고 어려워서다. 무식한 귀차니스트라고 누가 놀려도 나는 관대하므로 변명하지 않겠다. 대체어로 '블로그판', '블로그 바닥'도 생각해봤는데 무난하긴 해도 매력이 없다. 특히 '블로그 바닥'은 중간에 띄어쓰기가 한번 들어간다는 점에서 블로고스피어보다 더 번잡하다. 더 짧게, 이왕이면 한두 자로 끝나는 말을 생각하다가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블로그+웹=뷉(bweb)
어감이 뷁스럽 미묘하구나. 돌 날아오기 전에 달아나자~!
이미 있을법한 단어 같아서 bweb으로 구글검색하니 아니나다를까 Urban Dictionary에 있는 단어이며 BWEB; internet diensten, bWeb Internet Services, BWeb Training 등의 사이트가 나왔다. [blog+world=bworld]도 떠올랐는데 bworld도 이미 있는데다 발음이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이런 빈곤한 상상력 같으니라구.
결론 : 여섯 자 타이핑보다 말 만들기가 더 귀찮으니까 그냥 대세(?)에 따르자.
ps1 : 다시 생각해보니 저 조합은 의미중복이다. 블로그 자체가 웹상의 것이잖아.
ps2 : SEO님께서 말씀하신 '블로그계'를 왜 잊고 있었지? 여기저기 많이 쓰이는 말인데 왜 까먹었지? 이제부터는 이걸로 밀고 가자는 취지에서 그간 글 속에 쓴 블로고스피어를 블로그계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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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WANT YOU For COMMENT!
rainydoll님의 I WANT YOU FOR...에 필받아서 따라했습니다.(그림출처 : ThinkQuest : Library) 어젯밤엔 글마다 댓글이 포도알처럼 달리는 꿈을 꿨어요. 몇몇 무플글이 댓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글의 진짜 목적은 댓글부탁(굽신굽신)이 아니라 블로깅 패턴의 변화 알림입니다. 집에서는 여러모로 운신이 부자유로워서 근처 대학 전산소에서 컴질해 왔는데, 어제 전산소 입구에 학생증 인식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저 같은 외부인은 더는 드나들지 못한단 얘기입죠.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의 1인당 이용시간은 최대 2시간인데다 인터넷 속도도 좀 느립니다. 따라서 글쓰기 및 이웃순회가 뜸해집니다. 기적적으로 지금까지의 글쓰기 빈도를 유지한다 쳐도 키보드 두드리는 시간 자체가 줄어들므로 전적으로 메모에 의지한 글쓰기로 바꿀 수밖에 없습니다. 문답, 테스트, 서핑정보 등 온라인 소스의 글은 올리기 어려워지고, 바톤도 전처럼 빨리는 못 받습니다. 이래저래 바빠지겠지만 2007년 하반기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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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비방·인신공격을 삼가고 예의를 지키기,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기, 생각이 다르다고 무시하지 않기, 호오와 시비를 혼동하지 않기, 퍼가거나 인용할 때 출처를 표시하기 등은 일일이 논할 필요도 없는 온라인 의사소통의 암묵적·보편적 규칙이다. 그러나 블로거 개개인으로서는 이런 보편적 규칙 외에 '자기 나름의' 규칙도 내세울 수 있다. 블로그는 공적인 동시에 사적인 공간이니까. "저희 집에 들어올 땐 이런저런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란 사람은 그런 걸 도저히 못 참거든요." 따위 말이다. 통신어체 금지, 처음 들렀으면 인사하기, 트랙백시 댓글 남기기, 이 블로그의 단어질문 및 주제넘은 불필요한 충고 금지 등이 그런 규칙들이다.
단, 자기 나름의 규칙은 잘 보이는 자리에 박아두어야 한다.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 공지하면 없는 거나 매한가지다. (그래서 말인데요, 제 블로그의 공지는 위치가 적당한가요? 'Notice' 눈에 잘 띄나요? 지금까지의 스킨들 중에 요 스킨이 입맛에 딱이지만 어째 공지가 안 띄는 듯해 1단 스킨으로 바꿀까도 생각중입니다.) 하물며 아예 공지하지도 않고서 나중에 딴소리하면 길 가다가 난데없이 뺨 맞은 기분. 자기세계에 함몰된 인간(뜨끔)일수록 자기가 싫어하는 짓은 남들도 싫어해서 하지 않으리라 착각하지만, 방문자는 분신도 아니고 독심술사도 아니다.
또 방문자가 자기 블로그의 규칙을 지켜주길 바란다면 자기도 다른 블로그의 규칙을 존중하고 지킴이 마땅하다. 착하게 산다고 복 받지는 않듯이 다른 블로그의 규칙을 잘 지킨다 해서 자기 블로그가 악플청정구역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남의 집에선 싫다는 짓 거리낌 없이 해대면서 자기 집엔 그 짓 하지 말라고 떡하니 못박아두면, 즉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식으로 놀면, 넓어 보이면서도 의외로 좁은 이 바닥에서 악평 듣고 왕따 되기란 시간문제다. 관심이 고파서 그래도 그렇게 받는 관심은 한순간이고 뒤엔 기나긴 외면과 무관심이 기다리고 있다. 상대는 상처받고 자기는 욕먹는, 자타 모두 손해 볼 짓은 하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
ps : 딴소리지만 저번에 얘기한 전산소 희한한 여자가 또 근처에 앉았는데, 나는 전산소에서 매점으로 그녀는 밖에서 전산소로 그렇게 엇갈리게 스쳐가는 순간 그녀가 분명히 '가시나'라고 말했다. 함부로 희한한 사람 취급하지 않겠다던 일말의 관대함조차 사라졌다. 첨엔 화가 났는데 이젠 우습고 인간이 불쌍하다. 그래, 세상엔 정말 별의별 사람이 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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