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바바라 베르크한, <비판의 기술> 2011/07/31 16:40 by zizim
신중하고 예의바른 피드백
■ 상대방에게 잠시 면담을 요청하라. 상대방이 비판을 수용할 능력이 있는지 혹은 전화벨 소리나 기타 방해요소로 금세 관심을 돌리는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라.
■ 요점만 정확하게 설명하되 문제, 비판 따위의 단어는 사용하지 말라. 그저 자신의 생각을 간략하게 전달하라. "아침 회의가 너무 오래 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서류를 너무 늦게 받아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는 식으로.
■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을 직접 지적할 생각이라면, 동시에 그 행동을 변호할 만한 장치를 마련하라. 예를 들자면, "당신은 토의에 끼어들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아마 다른 사람들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려는 의도에서 그러겠지요." 또는 "요즘 무척 바쁘신가 봐요. 그렇게 많은 일을 동시에 해야 하니 가끔씩 제게 서류 건네주는 일을 잊어버릴 만도 하네요." 이런 식으로 말이다.
■ 대화 도중 어느 부분에서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기분상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 즉시 관계보호에 나서라. 월권할 의도가 없었음을 분명히 말하라. "그것이 당신 문제라는 걸 알아요. 당신을 화나게 할 생각은 없었어요.", "당신에게 지시하려는 건 물론 아니에요."라는 식으로.
■ 해결점을 찾는 질문을 던질 때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라. "회의를 빨리 진행시켜서 모든 사원이 금방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으려면 우리 모두 어떻게 하면 될까요?" 또는 "제가 서류를 제때 받으려면 우리 두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부비판가를 길들이는 방법
■ 주의점 : 어떤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는지 체크하자. 특히 의기소침해지거나 무력감과 분노를 느끼는 순간을 포착하라.
■ 중지 : 마음속 비판가의 공격을 중지시키자.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고 기죽게 만드는 모든 생각을 중지하라.
■ 방송시간 제한 : 이제까지 여러분의 비판가는 밤낮으로 가리지 않고 지껄여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다. 하루에 한번만 말할 시간을 주도록 하자. 10분이면 충분하니 이때만큼은 그 소리를 귀기울여 듣자. 하지만 방송시간을 줄이려 하면 비판가는 분명히 못마땅해하며 쫓겨나지 않으려고 아무 생각에나 끼어들지 모른다. 이 점을 주의할 것.
■ 기록 : 비판가마다 즐겨 공략하는 포인트가 있다. 반복해서 들려오는 말이 그 포인트다. 이것을 기록에 옮겨보자. 비판일지를 지니고 다니면서 그가 내뱉는 말들을 일일이 쓴다. 옮겨 적는 과정에서 그 생각들이 머릿속을 빠져나갈 테니까.
■ 항변 : 강경한 비판가일수록 같은 말을 귀가 따갑도록 반복한다. 이 생각이 바로 우리를 괴롭히는 주범이다. '너는 그거 못해' 또는 거울을 볼 때 '못생겼어' 이런 말로 시비를 걸어오면 항변하자. 똑같이 강경한 어조로 '틀렸어! 나도 할 수 있어' 그리고 거울을 들여다보며 '예술이야' 이렇게 말이다.
자신있게 비판을 받아들이는 방법
■ 소문을 무시하자. 제3자를 통해 듣는 비난은 수용할 가치가 없다. "1층에 근무하는 토마스가 그러는데, 자네 회의진행방식이 최악이라더군." 누군가 이런 말을 전할 경우 그 자리에서 무시해라. 당사자에게 직접 하지 않는 비난은 신경쓸 게 못 되니까.
■ 당당한 태도를 취하자. 비판받을 때 금방 주저앉을 것 같은 자신감 없고 유약한 자세를 취하는 건 금물. 곧은 자세로 앉거나 서서 상대방의 눈을 마주보자.
■ 이성을 잃지 말고 말을 다 끝낼 때까지 기다려라. 곧바로 즉흥적으로 반응하면 좋지 않다. 피드백을 들으면서 격한 감정이 생긴다면, 말없이 잠시 시간을 벌면서 끓어오르는 감정이 생각 속을 뛰놀게 두어라. 감정을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하니까.
■ 생각을 분명히 정리하자. 반응을 보이기 전에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하자. 애매모호한 암시나 원론적인 비난을 참고 듣는다면, 말뜻을 이해하지 못할 위험이 있을 뿐더러 받아들이기도 힘들어진다. 정확하게 말해줄 것을 요구하자.
■ 상대방의 잘못된 주장은 그 자리에서 바로잡자. 중상모략, 거짓말, 왜곡된 얘기는 받아들이지 말자.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되 냉정하고 분명하면서도 객관적인 태도를 보여라. 틀리게 말한 시각이나 날짜를 고쳐주는 것도 방법이다.
■ 자신의 입장을 밝히자. 해당사건에 대한 소견을 상대방에게 밝히자. 이때 변명이 아닌 사실 보고처럼 들리도록 주의하자.
■ 그 일로 얻은 소득을 상대방에게 드러내자. 비판에서 배운 점은 솔직히 말하고, 자신이 생각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자.
객관성 없는 말에 대한 응대법
■ 조용하고도 단호한 어조로 말하라. 이때 상대방의 눈을 바로 쳐다보자.
■ 상대방의 말 중에서 객관성 없는 표현을 그대로 반복한 다음 그 의미를 묻는다. "당신은 이번 프로젝트를 칠칠치 못하게 처리했어."라는 객관성 없는 말을 들었다면, 이에 대한 악의 없는 반문은 "칠칠치 못하다는 게 무슨 뜻이죠?" 하면 된다. "자네는 원래 유능한 사원 아닌가. 그런 자네가 그렇게 아둔한 짓을 했다고 누가 믿겠나." 이에 대한 반문은 "아둔한 짓이라니 무슨 의미입니까?" 하면 된다.
■ 자극적인 발언, 즉 누군가 "너 자신을 이 분야에서 충분히 노출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서서히 입증될 걸." 이렇게 말했다면, 악의 없는 반문은 "충분히 노출시키지 않았다니 대관절 무슨 얘기야?"가 될 것이다.
■ 질문을 던진 다음 느긋하게 상대방의 대답을 들어보자. 그의 대답이 객관성을 회복했다면 대화를 계속하라. 그 반대라면 대화를 거부하고 거기서 끝내라.
■ 자신을 어떻게 대해주길 바라는지 밝혀라. "당신의 객관성 없는 태도로는 얘기가 안 돼요. 중대한 얘기를 하실 땐 분명하고 객관적인 표현을 써주세요." 또는 "이제껏 비꼬기만 하셨지 진정한 비판은 안 하셨어요. 우리가 함께 가려면 제겐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해요."
■ 그래도 상대방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강하게 자기주장을 밀어부쳐라. 전화를 끊을 때까지 계속 반복되는 "이 번호는 통화가 불가능합니다." 전화메시지에서 한수 배우자.
지나친 간섭을 피하는 방법
■ 상대방의 말이 지나치다는 느낌이 드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자신의 느낌을 진지하게 받아들여라.
■ 상대방에게 자신의 결정을 밝히자. 악의 없는 단순한 참견이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대답하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 한번 생각해볼게.", '유념하고 있을게." 아니면 아주 짧게 "아, 그래!"
■ 비판내용에 대해 토론을 벌이지 말자. 반론·언쟁은 피하되, 지적받은 사항을 자신에게 적용시킬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라.
■ 순순히 물러서지 않는다면 좀더 강경한 태도를 취하자. 공격적이지 않으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이렇게 말하라. "충고는 고맙지만 전적으로 내 문제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 "생각의 차이겠지. 어쨌든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할래.", "당신이 제 입장이라면 완전히 딴소리를 했을지도 몰라요. 어쨌든 당신은 제가 아니니까요."
■ 상대방이 주장을 굽히지 않을 뿐 아니라 계속 간섭하려 들면 똑같이 강하게 맞서자. 이제 냉정하고 완강하게 태도를 바꿔서 상대방이 포기할 때까지 이런 말을 되풀이하라. "됐으니까 간섭하지 마."
■ 상대방에게 잠시 면담을 요청하라. 상대방이 비판을 수용할 능력이 있는지 혹은 전화벨 소리나 기타 방해요소로 금세 관심을 돌리는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라.
■ 요점만 정확하게 설명하되 문제, 비판 따위의 단어는 사용하지 말라. 그저 자신의 생각을 간략하게 전달하라. "아침 회의가 너무 오래 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서류를 너무 늦게 받아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는 식으로.
■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을 직접 지적할 생각이라면, 동시에 그 행동을 변호할 만한 장치를 마련하라. 예를 들자면, "당신은 토의에 끼어들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아마 다른 사람들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려는 의도에서 그러겠지요." 또는 "요즘 무척 바쁘신가 봐요. 그렇게 많은 일을 동시에 해야 하니 가끔씩 제게 서류 건네주는 일을 잊어버릴 만도 하네요." 이런 식으로 말이다.
■ 대화 도중 어느 부분에서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기분상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 즉시 관계보호에 나서라. 월권할 의도가 없었음을 분명히 말하라. "그것이 당신 문제라는 걸 알아요. 당신을 화나게 할 생각은 없었어요.", "당신에게 지시하려는 건 물론 아니에요."라는 식으로.
■ 해결점을 찾는 질문을 던질 때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라. "회의를 빨리 진행시켜서 모든 사원이 금방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으려면 우리 모두 어떻게 하면 될까요?" 또는 "제가 서류를 제때 받으려면 우리 두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부비판가를 길들이는 방법
■ 주의점 : 어떤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는지 체크하자. 특히 의기소침해지거나 무력감과 분노를 느끼는 순간을 포착하라.
■ 중지 : 마음속 비판가의 공격을 중지시키자.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고 기죽게 만드는 모든 생각을 중지하라.
■ 방송시간 제한 : 이제까지 여러분의 비판가는 밤낮으로 가리지 않고 지껄여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다. 하루에 한번만 말할 시간을 주도록 하자. 10분이면 충분하니 이때만큼은 그 소리를 귀기울여 듣자. 하지만 방송시간을 줄이려 하면 비판가는 분명히 못마땅해하며 쫓겨나지 않으려고 아무 생각에나 끼어들지 모른다. 이 점을 주의할 것.
■ 기록 : 비판가마다 즐겨 공략하는 포인트가 있다. 반복해서 들려오는 말이 그 포인트다. 이것을 기록에 옮겨보자. 비판일지를 지니고 다니면서 그가 내뱉는 말들을 일일이 쓴다. 옮겨 적는 과정에서 그 생각들이 머릿속을 빠져나갈 테니까.
■ 항변 : 강경한 비판가일수록 같은 말을 귀가 따갑도록 반복한다. 이 생각이 바로 우리를 괴롭히는 주범이다. '너는 그거 못해' 또는 거울을 볼 때 '못생겼어' 이런 말로 시비를 걸어오면 항변하자. 똑같이 강경한 어조로 '틀렸어! 나도 할 수 있어' 그리고 거울을 들여다보며 '예술이야' 이렇게 말이다.
자신있게 비판을 받아들이는 방법
■ 소문을 무시하자. 제3자를 통해 듣는 비난은 수용할 가치가 없다. "1층에 근무하는 토마스가 그러는데, 자네 회의진행방식이 최악이라더군." 누군가 이런 말을 전할 경우 그 자리에서 무시해라. 당사자에게 직접 하지 않는 비난은 신경쓸 게 못 되니까.
■ 당당한 태도를 취하자. 비판받을 때 금방 주저앉을 것 같은 자신감 없고 유약한 자세를 취하는 건 금물. 곧은 자세로 앉거나 서서 상대방의 눈을 마주보자.
■ 이성을 잃지 말고 말을 다 끝낼 때까지 기다려라. 곧바로 즉흥적으로 반응하면 좋지 않다. 피드백을 들으면서 격한 감정이 생긴다면, 말없이 잠시 시간을 벌면서 끓어오르는 감정이 생각 속을 뛰놀게 두어라. 감정을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하니까.
■ 생각을 분명히 정리하자. 반응을 보이기 전에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하자. 애매모호한 암시나 원론적인 비난을 참고 듣는다면, 말뜻을 이해하지 못할 위험이 있을 뿐더러 받아들이기도 힘들어진다. 정확하게 말해줄 것을 요구하자.
■ 상대방의 잘못된 주장은 그 자리에서 바로잡자. 중상모략, 거짓말, 왜곡된 얘기는 받아들이지 말자.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되 냉정하고 분명하면서도 객관적인 태도를 보여라. 틀리게 말한 시각이나 날짜를 고쳐주는 것도 방법이다.
■ 자신의 입장을 밝히자. 해당사건에 대한 소견을 상대방에게 밝히자. 이때 변명이 아닌 사실 보고처럼 들리도록 주의하자.
■ 그 일로 얻은 소득을 상대방에게 드러내자. 비판에서 배운 점은 솔직히 말하고, 자신이 생각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자.
객관성 없는 말에 대한 응대법
■ 조용하고도 단호한 어조로 말하라. 이때 상대방의 눈을 바로 쳐다보자.
■ 상대방의 말 중에서 객관성 없는 표현을 그대로 반복한 다음 그 의미를 묻는다. "당신은 이번 프로젝트를 칠칠치 못하게 처리했어."라는 객관성 없는 말을 들었다면, 이에 대한 악의 없는 반문은 "칠칠치 못하다는 게 무슨 뜻이죠?" 하면 된다. "자네는 원래 유능한 사원 아닌가. 그런 자네가 그렇게 아둔한 짓을 했다고 누가 믿겠나." 이에 대한 반문은 "아둔한 짓이라니 무슨 의미입니까?" 하면 된다.
■ 자극적인 발언, 즉 누군가 "너 자신을 이 분야에서 충분히 노출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서서히 입증될 걸." 이렇게 말했다면, 악의 없는 반문은 "충분히 노출시키지 않았다니 대관절 무슨 얘기야?"가 될 것이다.
■ 질문을 던진 다음 느긋하게 상대방의 대답을 들어보자. 그의 대답이 객관성을 회복했다면 대화를 계속하라. 그 반대라면 대화를 거부하고 거기서 끝내라.
■ 자신을 어떻게 대해주길 바라는지 밝혀라. "당신의 객관성 없는 태도로는 얘기가 안 돼요. 중대한 얘기를 하실 땐 분명하고 객관적인 표현을 써주세요." 또는 "이제껏 비꼬기만 하셨지 진정한 비판은 안 하셨어요. 우리가 함께 가려면 제겐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해요."
■ 그래도 상대방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강하게 자기주장을 밀어부쳐라. 전화를 끊을 때까지 계속 반복되는 "이 번호는 통화가 불가능합니다." 전화메시지에서 한수 배우자.
지나친 간섭을 피하는 방법
■ 상대방의 말이 지나치다는 느낌이 드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자신의 느낌을 진지하게 받아들여라.
■ 상대방에게 자신의 결정을 밝히자. 악의 없는 단순한 참견이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대답하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 한번 생각해볼게.", '유념하고 있을게." 아니면 아주 짧게 "아, 그래!"
■ 비판내용에 대해 토론을 벌이지 말자. 반론·언쟁은 피하되, 지적받은 사항을 자신에게 적용시킬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라.
■ 순순히 물러서지 않는다면 좀더 강경한 태도를 취하자. 공격적이지 않으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이렇게 말하라. "충고는 고맙지만 전적으로 내 문제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 "생각의 차이겠지. 어쨌든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할래.", "당신이 제 입장이라면 완전히 딴소리를 했을지도 몰라요. 어쨌든 당신은 제가 아니니까요."
■ 상대방이 주장을 굽히지 않을 뿐 아니라 계속 간섭하려 들면 똑같이 강하게 맞서자. 이제 냉정하고 완강하게 태도를 바꿔서 상대방이 포기할 때까지 이런 말을 되풀이하라. "됐으니까 간섭하지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