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 OO인데 OO하기 싫어요 2007/11/20 13:28  by zizim 



[이벤트]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를 드립니다.


MBTI 버전
전 INFP인데 글쓰기 싫어요.
전 INTP인데 토론이 싫어요.
전 ESFP인데 노래방이 싫어요.
전 ISTJ인데 규칙준수 싫어요.

슬램덩크 버전
전 서태웅인데 졸음운전이 싫어요.
전 정대만인데 안선생님이 싫어요.
전 윤대협인데 낚시가 싫어요.
전 에어조던6인데 300원에 팔리기 싫어요.    
에니어그램 버전
전 1번인데 정리정돈이 싫어요.
전 2번인데 남일 신경쓰기 싫어요.
전 4번인데 자아탐색이 싫어요.
전 8번인데 리더역이 싫어요.

일반 버전
전 지짐인데 초장이 싫어요.
전 수첩인데 적히기 싫어요.
전 백수인데 취직하기 싫어요.
전 수험생인데 공부하기 싫어요.

me2day | trackback2 | reply8 | , , , , , ,

  1. kkongchi 2007/11/21 11:17
    ㅎㅎ 슬램덩크는 저렇게 나온다면 엄청 많겠네요. ^^

  2. Kateřina 2007/11/28 23:11
    크크크큭...

    "저는 괴물인데요 한강이 싫어요."

    일반화의 저주는 농담으로 끝나야죠...크크크

    • zizim 2007/11/29 11:04
      이런 농담은 일반화를 깨부수기 위한 농담이 아니던가요. OO라고 꼭 OO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흐흐.

  3. 흑익조 2010/08/15 18:19
    전 9번인데 자는게 싫어요~

    • zizim 2010/08/16 13:14
      잠이 많아서이신가요? 많지는 않아도 자는 시간이 아까우신가요? 잠으로 회피하는 9번의 단면이 싫으신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이신지, 문득 궁금하네요. 9번의 잠에는 아무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시간때우기 행위까지 포함됩니다. 남겨주신 멘트에서 한 글자 바꾸면 '전 9번인데 지는 게 싫어요'가 되는데, 이겨도 상대편 마음을 생각하면 기쁘지만은 않다거나 아득바득 이겨서 뭐하겠냐거나 치사해서 또는 상대가 약해서 봐준다는 식의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그런 점이 제가 9번에서 느낀 가장 큰 위화감이었어요.

    • 흑익조 2010/08/16 17:20
      9번으로써, 올리신 글을 패러디 한 것입니다ㅎㅎ

      실제로는 자는것이나 쉬는것을 좋아해요.
      누워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도 좋아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저것들이 없을 경우엔
      생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기도 하지요;;

      저는 시간낭비라든지, 시간이 아깝다는 관념이
      그렇게 짙진 않습니다.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시간때우기 행위도 하곤 하며, 그것도 좋아해요^^

      8번 날개를 달고 있어서 그런지,
      가끔은 힘을 끌어올려서 정정당당히 맞서거나
      한번 기세를 타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근본적인 성격은 경쟁, 싸움, 이기는것을
      그렇게 기꺼워하진 않습니다.

      상대방 생각하니 안 기쁘다
      아득바득 물어뜯거나 이겨서 뭐하겠냐
      치사해서 또는 약해서 봐준다...

      다 제가 자주 생각하는 것들이네요;;

    • zizim 2010/08/16 19:26
      앗, 진짜로 싫지는 않으시군요. 같은 패러디라도 왠지 흑익조님 말씀은 진심으로 들려서요. 블로그 둘러보면서 받았던 진중한 인상 때문에 그렇게 들었나 봐요.;; 저는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땜에 경쟁, 싸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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