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단상] 탐나는 이글루스 스킨

티스토리 내장스킨은 총 75개지만 내가 찾는 단순하고 시원한 스킨은 드물다. 기본스킨조차 이것저것 이미지가 많이 들어가 그리 단순시원하진 않아 보이는데, 티스토리 스킨의 주축은 기본스킨의 응용판과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스킨으로 나누어진다. 물론 아기자기 스킨도 취향과는 거리가 멀다. 그나마 디자인이 맘에 드는 스킨은 한글기본스킨_HTML, rest_leaves, exfido.com/Blackk, Letter Box, simpleWhite_Daisy 정도인데, 한글기본스킨_HTML과 exfido.com/Blackk은 XHTML가 아니고 rest_leaves와 Letter Box는 카피라이트 영역이 너무 길어서 보기 싫다는 이유로 simpleWhite_Daisy 스킨을 몇 달간 썼다.

취향스킨 찾기의 어려움은 태터툴즈 스킨게시판도 마찬가지다. 기본스킨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스킨과 어쩐지 메카닉한(공돌냄새 나지만 깔끔하진 않은) 스킨과 이미지와 자바스크립트가 많이 들어가 묵직한 스킨을 빼면 몇 없는데,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몇몇 스킨도 웹표준 마크업 돌려보면 오류가 100개 200개씩 떠서 그 많은 오류 고쳐 쓸 엄두가 안 난다. 단순하고 로딩속도 빠르고 카피라이트가 너무 길지 않고 웹표준 완벽히 준수한 스킨을 바란다니 욕심도 많지. 장마철 되니까 simpleWhite_Daisy 스킨이 흐려 보여서, 깔끔한 웹표준 스킨을 만드시는 1UP님의 Tiskin에서 상큼한 LimeGlow 스킨으로 바꿨다.

그런데 이 스킨이랑 나랑 궁합이 안 맞는지 지난 스킨 땐 없었던 오류가 생긴다. 글쓰기 누르면 깨끗한 빈칸이 아니라 이전 글 임시저장본이 뜨는데, 그걸 그대로 올리면 이전 글과 똑같은 글이 중복생성된다. 지난 스킨으로 되돌릴까 이왕 지난 스킨에 질린 김에 다른 스킨 알아볼까 아니면 그대로 쓸까 궁리하면서, 또 이글루스 스킨이 탐난다. 스킨 때문에 이글루스로 옮기고픈 충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onolog, HTML 기본, Luna 스킨의 단순함에도 매료되거니와, 모노그린, Fresh, 캔버스, Soft, Dove, 라운드베이직, CCL - Rational, CCL - Generic Blue, integral 스킨도 러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