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신센구미! 26~27화
제26화 국장 콘도 이사미
- 타케다 칸류사이, 타니 삼형제, 야마자키 스스무 입대. 월명성희의 타케다보단 이쪽이 그나마 좀 준수한(?) 외모지만 으스대는 성격은 똑같다. 입대여부를 결정하는 건 당신들이 아니라 나라고 말하는 오만함이라니. 지금 같은 취업난에 면접에서 저런 소리를 했다간 탈락 1순위려나? 타니 삼형제의 맏이 산쥬로의 웃음소리가 심히 기괴하다. 야마자키는 말로는 사람 이름 못 외운다더니 간부들 이름을 술술 읊고는 감찰 역엔 자기가 적임이라고 호언장담한다. 다들 개그성 농후한 캐릭터들.
- 오우메가 죽은 후 상심한 오키타를 곁에서 받쳐준 이는 히데였다. 꽤 가까워진 둘을 보며 짝사랑의 고배를 마시는 토도 힘내라. 주먹밥 먹는 오키타의 입가에 묻은 밥풀을 히데가 다정하게 떼어주자(예나 지금이나 커플들의 만행은!), 자기 입가에 일부러 밥풀을 묻히는 토도라니, 하는 짓이 귀엽다. 물론 오키타 해바라기 히데는 토도에게 악의없이 웃어줄 뿐 밥풀떼기 서비스는 베풀지 않는다. 가엾은 녀석.
- 영주님의 배려로 콘도는 각 번 무사들로 구성된 시국대책회의에 참가자격을 얻는다. 사회자가 맨 먼저 그에게 발언권을 준 것은 시골무사(?)의 당황하는 꼴을 보고 싶어서가 아닌가 했지만, 다행히 그는 주눅들지 않고 막힘없이 당당하게 의견을 피력한다. 잠깐, 모든 번이 일치단결해 힘을 모아야 외세에 맞설 수 있다는 지론은 첫화에서 료마가 이미 말했던 거잖아. 둘의 결정적인 차이는 막부에 대한 견해차지만. 헌데 료마의 '료'와 그의 달링 오료의 '료'가 같은 龍자인 줄은 몰랐다.
- 21화에서도 콘도 일행을 공공연히 무시하고 스모선수들을 부채질했던 우치야마가 또 태클을 건다. 그로서는 같은 오사카인도 아닌 동쪽 촌놈들이 둔영을 세우려 하는 게 태클이었겠지만. 이자의 부정을 알아낸 히지카타는 협박을 하지만 믿는 구석이 있는 상대는 끄덕도 않는다. 오히려 사이토를 잡아 매질하다 풀어주며 으름장을 놓는다. 결국 양측은 칼로 결론짓는데, 우치야마의 총 앞에 옴짝달싹 못하던 오키타는 사이토 덕분에 한숨 놓는다. 저번엔 술병 덕분에 살고 이번엔 동료 덕분에 산 오키타라니.
제27화 이케다야 사건 초읽기
- 오키타와 히데가 사귀는 사이라고 다들 추측하는 가운데 히데 짝사랑모드인 토도만 둘이 그런 사이 아니라고 열심히 부정한다. 그런가 하면 기생들이 자기를 오키타로 착각한 걸 정정하지 않고 오키타인 척하다 마침 지나가던 콘도씨에게 딱 걸린다. 너 대체 왜 그랬니, 왜 그랬어. 국장님 말씀, "너는 너고 소지는 소지다." 슬램의 "신현철은 신현철, 채치수는 채치수"라는 대사가 떠오르는 건 어인 까닭인고.
- 열혈남아 하라다는 단골식당 아가씨 마사에게 열렬히 대시 중. 마사는 목소리 크고 냄새나는 그가 싫어서 콘도에게 그를 단념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그녀가 자길 싫어하는 이유를 전해들은 하라다의 반응은 "목욕해야지!" 정말 끝내주는 단순왕이다.
- 타니 산쥬로는 막내 마사타케를 콘도에게 양자로 주려 한다. 야마나미는 콘도가 얻을 이득을 생각해 찬성하고 히지카타는 괴상하게 웃는 인간과 긴밀히 엮이는 걸 탐탁치 않아하며 반대한다. 둘의 생각과는 별개로 굳이 양자를 들인다면 오키타로 하고 싶었던 콘도는 마사타케의 소심한 발언을 듣고 마음이 바뀐다. 사람 베기를 싫어하는 그에게서 옛날의 자신을 발견하고 오히려 양자로 들이고 싶었던 것이다. 암튼 주먹 삼키기 쇼는 압권이었다.
- 쵸슈 애들의 움직임을 수상히 여긴 신센구미는 끄나풀 후루타카 슌타로를 붙잡는다. 임무 보고를 하면서 '와타시'에 악센트 주며 자기가 찾아냈음을 쉴 새 없이 강조하는 잘난척쟁이 타케다라니. 옆에서 오키타가 화약가루를 만지다 기침을 해 가루가 날아가자, 조금 전의 거만함은 어디가고 화들짝 놀라는 꼴이라니. 그나저나 오키타의 기침이 예사롭지 않다.
Tag | 신센구미!
- 타케다 칸류사이, 타니 삼형제, 야마자키 스스무 입대. 월명성희의 타케다보단 이쪽이 그나마 좀 준수한(?) 외모지만 으스대는 성격은 똑같다. 입대여부를 결정하는 건 당신들이 아니라 나라고 말하는 오만함이라니. 지금 같은 취업난에 면접에서 저런 소리를 했다간 탈락 1순위려나? 타니 삼형제의 맏이 산쥬로의 웃음소리가 심히 기괴하다. 야마자키는 말로는 사람 이름 못 외운다더니 간부들 이름을 술술 읊고는 감찰 역엔 자기가 적임이라고 호언장담한다. 다들 개그성 농후한 캐릭터들.
- 오우메가 죽은 후 상심한 오키타를 곁에서 받쳐준 이는 히데였다. 꽤 가까워진 둘을 보며 짝사랑의 고배를 마시는 토도 힘내라. 주먹밥 먹는 오키타의 입가에 묻은 밥풀을 히데가 다정하게 떼어주자(예나 지금이나 커플들의 만행은!), 자기 입가에 일부러 밥풀을 묻히는 토도라니, 하는 짓이 귀엽다. 물론 오키타 해바라기 히데는 토도에게 악의없이 웃어줄 뿐 밥풀떼기 서비스는 베풀지 않는다. 가엾은 녀석.
- 영주님의 배려로 콘도는 각 번 무사들로 구성된 시국대책회의에 참가자격을 얻는다. 사회자가 맨 먼저 그에게 발언권을 준 것은 시골무사(?)의 당황하는 꼴을 보고 싶어서가 아닌가 했지만, 다행히 그는 주눅들지 않고 막힘없이 당당하게 의견을 피력한다. 잠깐, 모든 번이 일치단결해 힘을 모아야 외세에 맞설 수 있다는 지론은 첫화에서 료마가 이미 말했던 거잖아. 둘의 결정적인 차이는 막부에 대한 견해차지만. 헌데 료마의 '료'와 그의 달링 오료의 '료'가 같은 龍자인 줄은 몰랐다.
- 21화에서도 콘도 일행을 공공연히 무시하고 스모선수들을 부채질했던 우치야마가 또 태클을 건다. 그로서는 같은 오사카인도 아닌 동쪽 촌놈들이 둔영을 세우려 하는 게 태클이었겠지만. 이자의 부정을 알아낸 히지카타는 협박을 하지만 믿는 구석이 있는 상대는 끄덕도 않는다. 오히려 사이토를 잡아 매질하다 풀어주며 으름장을 놓는다. 결국 양측은 칼로 결론짓는데, 우치야마의 총 앞에 옴짝달싹 못하던 오키타는 사이토 덕분에 한숨 놓는다. 저번엔 술병 덕분에 살고 이번엔 동료 덕분에 산 오키타라니.
제27화 이케다야 사건 초읽기
- 오키타와 히데가 사귀는 사이라고 다들 추측하는 가운데 히데 짝사랑모드인 토도만 둘이 그런 사이 아니라고 열심히 부정한다. 그런가 하면 기생들이 자기를 오키타로 착각한 걸 정정하지 않고 오키타인 척하다 마침 지나가던 콘도씨에게 딱 걸린다. 너 대체 왜 그랬니, 왜 그랬어. 국장님 말씀, "너는 너고 소지는 소지다." 슬램의 "신현철은 신현철, 채치수는 채치수"라는 대사가 떠오르는 건 어인 까닭인고.
- 열혈남아 하라다는 단골식당 아가씨 마사에게 열렬히 대시 중. 마사는 목소리 크고 냄새나는 그가 싫어서 콘도에게 그를 단념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그녀가 자길 싫어하는 이유를 전해들은 하라다의 반응은 "목욕해야지!" 정말 끝내주는 단순왕이다.
- 타니 산쥬로는 막내 마사타케를 콘도에게 양자로 주려 한다. 야마나미는 콘도가 얻을 이득을 생각해 찬성하고 히지카타는 괴상하게 웃는 인간과 긴밀히 엮이는 걸 탐탁치 않아하며 반대한다. 둘의 생각과는 별개로 굳이 양자를 들인다면 오키타로 하고 싶었던 콘도는 마사타케의 소심한 발언을 듣고 마음이 바뀐다. 사람 베기를 싫어하는 그에게서 옛날의 자신을 발견하고 오히려 양자로 들이고 싶었던 것이다. 암튼 주먹 삼키기 쇼는 압권이었다.
- 쵸슈 애들의 움직임을 수상히 여긴 신센구미는 끄나풀 후루타카 슌타로를 붙잡는다. 임무 보고를 하면서 '와타시'에 악센트 주며 자기가 찾아냈음을 쉴 새 없이 강조하는 잘난척쟁이 타케다라니. 옆에서 오키타가 화약가루를 만지다 기침을 해 가루가 날아가자, 조금 전의 거만함은 어디가고 화들짝 놀라는 꼴이라니. 그나저나 오키타의 기침이 예사롭지 않다.
by zizim | 2006/07/19 13:38 | trackback 0 | comment 2

예. 진짜, 망상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ㅠㅠㅠ
아, 부장님, 누구와 있어도 잘 어울려요 ㅠㅠㅠㅠㅠ <-
그분은 워낙 준수하시니까요~+_+(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