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신센구미! 16~17화
제16화 츠네에게 부치는 편지
- 키요카와에 반발해 교토에 남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 막막한 콘도 일행. 히지카타와 야마나미는 머리 맞대고 타개책을 의논한다. 자금마련이 우선이라는 야마나미와 돈은 부차적인 문제라는 히지카타는 한동안 결론을 못 내다가 식당 종업원의 한마디에 힌트를 얻는다. 일등공신은 식당 알바?
- 드디어 콘도 일행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쇼군의 교토 행차 때 군중 틈에 섞인 웬 놈이 "어이, 쇼군!" 경칭 생략하고 막 부르고는 도망간다. 일행이 쫓아가자 놈과 한패인 쿠사카가 가로막으며 쇼군을 쇼군이라 부르는 게 뭐가 나쁘냐고 도리어 큰소리다. 세키가하라 이래로 도쿠가와 막부에 대한 쵸슈의 악감정은 알겠는데, 저번의 목상 사건도 그렇고 하는 짓이 유치하다. 분위기 한창 험악해질 때 끼어든 카츠라는 자기 얼굴을 봐서라도 용서하라고 부탁한다. 꼭 말썽쟁이 아이를 둔 학부모같아.
- 소동은 이로서 일단락되고, 이 일이 아이즈번에 알려져 콘도와 세리자와는 마츠다이라 카타모리공을 뵙게 된다. 예의범절도 없이 흐트러져 있다가 핀잔을 받고 겨우 정좌하는 세리자와 은근히 귀여웠음. 어쩜 저리 안토니스러운지! 얼굴 희고 단아하신 카타모리공의 "수고하게." 한마디로 일행은 아이즈번 소속이 된다. 안보일 땐 해이한 모습을 보이던 세리자와는 얄밉게도 깍듯이 감사인사를 하나 정작 이번 만남을 가장 고대한 콘도는 감격한 나머지 말을 잇지 못한다. 순수남 컨셉은 계속되는 모양.
- 사사키는 난폭한 세리자와가 뭔 일을 저지를지 염려해 첩자를 하나 심어둔다. 프락치는 전부터 어리버리한 언행으로 우리를 웃겨주던 토노우치 요시오. 저 어수룩한 인간이 잘 해낼는지 모르겠네.
제17화 시작된 죽음
- 콘도 파와 세리자와 파의 대립이라기보다는 세리자와 파가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가운데, 조직 명칭을 정하는데 콘도는 무난하게 미부로시구미(壬生浪士組)로 정하려 하고 세리자와는 거창하게 세이츄로시구미(精忠浪士組)로 정하려 한다. 애꾸눈 히라야마가 미부로시구미 간판을 뽑아 부수고 세이츄로시구미 간판을 달자 화난 히지카타씨, 힘 좋은 하라다를 시켜 그 간판을 떼고 새로 쓴 간판에 못을 50개나 박게 한다. 유치하잖아! 허나 그런 유치한 모습조차 더없이 사랑스러워 보임은 정녕 콩깍지란 말이냐. 세리자와 쪽은 아랑곳 않고 못 50개를 죄다 뽑아 바꿔다는 기염을 토한다. 양쪽 다 그만하시지? 징하다 징해.
- 주인댁 어린 아들에게 장난감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세리자와. 오키타가 "역시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나무잠자리를 도로 부수는 위악적인 그를 보니 하 답답하다. 부수는 건 잠자리가 아니라 자기 마음인 것만 같아서. 그렇게 자학할 수밖에 없는 건가.
- 하라다 사노스케, 작은 친절이 계기가 되어 할매한테 찜 당하다! 할매는 그가 영감 젊었을 적 닮았다며 각별한 관심을 보인다. 그에게 몰래 떡을 주며 윙크까지!
- 어설픈 초보첩자 토노우치는 덜미를 잡혀 콘도에게 사실을 고한다. 순전히 돈 때문에 왔다던 그는 콘도의 사람됨에 감복해 첩자질을 그만두겠다 하지만, 그렇게 말해놓고는 사사키측과 재접촉하는 그를 본 세리자와는 가차없이 베어버린다. 나중에 편지가 발견되어 그의 말이 진심이었음이 드러나고 콘도가 세리자와를 추궁하자 히지카타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 덮어두자고 한다. 그 말에 따라 공석에서 무마성 발언을 하다 욕먹는 콘도를 지켜보며 다시는 친구의 손을 더럽히지 않겠노라 다짐하는 히지카타. 아름다운 우정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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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요카와에 반발해 교토에 남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 막막한 콘도 일행. 히지카타와 야마나미는 머리 맞대고 타개책을 의논한다. 자금마련이 우선이라는 야마나미와 돈은 부차적인 문제라는 히지카타는 한동안 결론을 못 내다가 식당 종업원의 한마디에 힌트를 얻는다. 일등공신은 식당 알바?
- 드디어 콘도 일행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쇼군의 교토 행차 때 군중 틈에 섞인 웬 놈이 "어이, 쇼군!" 경칭 생략하고 막 부르고는 도망간다. 일행이 쫓아가자 놈과 한패인 쿠사카가 가로막으며 쇼군을 쇼군이라 부르는 게 뭐가 나쁘냐고 도리어 큰소리다. 세키가하라 이래로 도쿠가와 막부에 대한 쵸슈의 악감정은 알겠는데, 저번의 목상 사건도 그렇고 하는 짓이 유치하다. 분위기 한창 험악해질 때 끼어든 카츠라는 자기 얼굴을 봐서라도 용서하라고 부탁한다. 꼭 말썽쟁이 아이를 둔 학부모같아.
- 소동은 이로서 일단락되고, 이 일이 아이즈번에 알려져 콘도와 세리자와는 마츠다이라 카타모리공을 뵙게 된다. 예의범절도 없이 흐트러져 있다가 핀잔을 받고 겨우 정좌하는 세리자와 은근히 귀여웠음. 어쩜 저리 안토니스러운지! 얼굴 희고 단아하신 카타모리공의 "수고하게." 한마디로 일행은 아이즈번 소속이 된다. 안보일 땐 해이한 모습을 보이던 세리자와는 얄밉게도 깍듯이 감사인사를 하나 정작 이번 만남을 가장 고대한 콘도는 감격한 나머지 말을 잇지 못한다. 순수남 컨셉은 계속되는 모양.
- 사사키는 난폭한 세리자와가 뭔 일을 저지를지 염려해 첩자를 하나 심어둔다. 프락치는 전부터 어리버리한 언행으로 우리를 웃겨주던 토노우치 요시오. 저 어수룩한 인간이 잘 해낼는지 모르겠네.
제17화 시작된 죽음
- 콘도 파와 세리자와 파의 대립이라기보다는 세리자와 파가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가운데, 조직 명칭을 정하는데 콘도는 무난하게 미부로시구미(壬生浪士組)로 정하려 하고 세리자와는 거창하게 세이츄로시구미(精忠浪士組)로 정하려 한다. 애꾸눈 히라야마가 미부로시구미 간판을 뽑아 부수고 세이츄로시구미 간판을 달자 화난 히지카타씨, 힘 좋은 하라다를 시켜 그 간판을 떼고 새로 쓴 간판에 못을 50개나 박게 한다. 유치하잖아! 허나 그런 유치한 모습조차 더없이 사랑스러워 보임은 정녕 콩깍지란 말이냐. 세리자와 쪽은 아랑곳 않고 못 50개를 죄다 뽑아 바꿔다는 기염을 토한다. 양쪽 다 그만하시지? 징하다 징해.
- 주인댁 어린 아들에게 장난감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세리자와. 오키타가 "역시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나무잠자리를 도로 부수는 위악적인 그를 보니 하 답답하다. 부수는 건 잠자리가 아니라 자기 마음인 것만 같아서. 그렇게 자학할 수밖에 없는 건가.
- 하라다 사노스케, 작은 친절이 계기가 되어 할매한테 찜 당하다! 할매는 그가 영감 젊었을 적 닮았다며 각별한 관심을 보인다. 그에게 몰래 떡을 주며 윙크까지!
- 어설픈 초보첩자 토노우치는 덜미를 잡혀 콘도에게 사실을 고한다. 순전히 돈 때문에 왔다던 그는 콘도의 사람됨에 감복해 첩자질을 그만두겠다 하지만, 그렇게 말해놓고는 사사키측과 재접촉하는 그를 본 세리자와는 가차없이 베어버린다. 나중에 편지가 발견되어 그의 말이 진심이었음이 드러나고 콘도가 세리자와를 추궁하자 히지카타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 덮어두자고 한다. 그 말에 따라 공석에서 무마성 발언을 하다 욕먹는 콘도를 지켜보며 다시는 친구의 손을 더럽히지 않겠노라 다짐하는 히지카타. 아름다운 우정이로구나.
by zizim | 2006/07/11 16:00 | trackback 0 | comment 0
